'현충원 참배' 윤석열, "조국에 희생한 분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만들겠다"

권준영 2021. 6.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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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립 현충원을 찾아 청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참배했다.

윤 전 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은)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하고 참배했다"며 "일반 묘역에서 월남전(베트남 전쟁),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뵙고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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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석열 측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석열 측 제공

범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립 현충원을 찾아 청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참배했다. 아울러 일반 묘역에서 월남전과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사실상 대권 의지를 피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윤 전 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은)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하고 참배했다"며 "일반 묘역에서 월남전(베트남 전쟁),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뵙고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이 참배한 무명용사비는 지난 26일 건립됐다. 현충원은 호국영령 무명용사의 존엄 유지와 선양방안 연구 지침에 따라 무명용사비를 건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석 뒷면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기 위해 비(碑)를 세우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한편, 최근 윤 전 총장은 제1야당 국민의힘 정진석, 권성동, 윤희숙 의원과 접촉하는 등 '대선 수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윤 전 총장은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와 함께 서울 연희동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찾아 연구 인력 양성과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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