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만나 경제세일즈 나선 김 총리 "韓 기업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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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나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에 "최근 한미정상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과 안보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백신 공급망 협력, 기후변화 협력 등 모든 면에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국 상원의 주요 인사들께서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한국 정부와 의회를 방문해 주셨으니 정말 든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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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비자 쿼터 확대 등 지원 요청
美의원단 "제조업·청정에너지 적극 지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나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미정상회담 후속 대책으로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만찬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경영활동 지원, 전문인력들에 대한 비자 쿼터 확대 등에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아시아인들을 겨냥한 증오 범죄에 우려를 표하며 한국 국민의 안전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반도 문제, 경제, 과학, 보건, 기후변화 등에서 포괄적·호혜적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117대 미국 의회 상원 대표단의 첫 방한을 환영했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에 “최근 한미정상회담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과 안보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백신 공급망 협력, 기후변화 협력 등 모든 면에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국 상원의 주요 인사들께서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한국 정부와 의회를 방문해 주셨으니 정말 든든하다”고 밝혔다.
미 상원 대표단은 코로나19 이후 상원이 초당적 대표단을 구성해 외국을 방문한 첫 번째 국가가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한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코로나19 초기 한국의 방역물자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5일 도착한 미국 백신이 한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등을 통해 양국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안보, 제조업, 첨단기술, 청정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번 방한은) 미국 내 한미동맹에 대한 강력한 초당적 지지뿐 아니라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성과들과 특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출범 합의 후속 조치들을 정부 차원에서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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