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옥자연에 "너 때문에 망쳤다. 죽어" 광기 폭발 [Oh!쎈 종합]

전미용 2021. 6. 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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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현욱이 옥자연의 목을 졸랐다.

5일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마인'에서는 강자경(옥자연)의 목을 조르는 한지용(이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자경(옥자연)이 찾아와 난동을 피웠고 한지용(이현욱)이 이를 서희수(이보영) 모르게 처리하려고 했지만 이미 정서현이 서희수를 불렀다. 서희수는 모든 장면을 함께 지켜봤고 아들 한하준(정현준)을 데려가겠다고 발악하는 강자경에게 "내거 뺏는 것들 다 죽여버릴 거야"라며 소리쳤다.

한지용은 곧장 강자경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그때 내가 널 죽였어야 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후 한회장(정동환)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한진호(박혁권)에게 적성을 찾아주지 못해 아쉽다며 대학 자금을..
맏며느리 정서현에게는 효원 ema경영권을..큰딸 한진희(김혜화)에게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효원제과 주식을 전부. 서희수에게는 효원물산 주식 3만 주를 증여했다.

한지용에게는 사랑을 주지 못한 것에 미안하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배우라며 효원학원 이사 자리를 한수혁(차학연)에게 효원 가 후계자리를 물려줬다. 유언이 공개된 후 한지용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불법 격투기장을 찾아가 "죽여"라며 지시했고  결국 싸우던 한 사람이 쓰러지자 경기가 끝났다.

한지용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넌 태어나지 말아야했다. 네가 한 씨 핏줄이었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라며 어린시절 母가 말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한지용은 한회장의 친아들이 아니었던 것.

서희수는 집으로 온 한지용에게 "아버님이 왜 당신에게 후계자 자리를 주지 않았을까? 노인은 젊은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려서 젊은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데.. 임종이 다가오면 그 인생 전체를 다 보게 된대. 내 은퇴작 대사였다. 그래서 유언은 노인의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은 거지.. 여기까지 대사고.. 이제부터 내 생각인데.. "라며 말을 이어갔다.

서희수는 "일반인들은 수혁이가 어린데 어떻게 후계자를 싶겠지만? 그 사람 인생을 전체로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의 진짜를 알기에 당신의 미래를 본 걸 수도 있지 않냐. 당신이 후계자 자리에 관심이 없는 걸 아셨을 거다. 당신은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야?"라고 물었다.

이에 한지용은 "당신 진짜 마음이 뭐냐. 날 왜 용서한 거냐"고 되물었고 서희수는 "내가 용서했데? 용서를 바래? 그 여자가 하준이 달라고 하잖아. 하준이 지켜야지. 그것만 생각하자"라고 대답했다.

한편 강자경은 자신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사람이 한지용이라는 사실을 정서현에게 전해 듣고 분노했다. 이에 변호사를 찾아가 "아이를 뺏겼다. 애 아빠가 효원 그룹 차남이다"라고 밝혔다. 

놀란 변호사는 "애를 뺏겼으니 내 놔라? 그 동안 본인이 키운 게 아니잖냐. 그동안 뭐하다가 애를 내놓으라고 하는 거냐? 이거 안 되는 게임이다. 거기다 총질도 못하는 나를 왜 찾아왔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자경은 "총질은 못해도 수류탄이라도 던지지 않을까 해서"라고 대답했다. 그 시각 효원가 가족들이 다 모였다.

서희수는 가족들에게 "그 여자가 소송을 한단다. 제가 하준이 엄마다. 그 여자한테 뺏기지 않을 거다. 이번 일로 지용 씨와 더 돈독해질 거다. 소송에서 이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진희는 "온통 하준이 이야기네. 뱃속의 태아 얘기는 없네. 임신한 거 맞아?"라며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정서현이 메이드에게 바로 음식을 내오라고 지시했다. 서희수는 정서현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했다. 

다음날 가정법원에서 소장이 도착했고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당신은 빠져 있어라.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고 한지용은 "나 당신 믿어도 되는 거지?"라며 불안해했다. 그러자 서희수는 "그 소리 불과 며칠 전에 내가 한 말 같은데.. 믿어야지. 당신은 날"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한지용은 격투기장에서 쓰러진 남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강자경 집에 몰래 숨어 있다가 강자경이 들어오자 "너 때문에 다 망쳤다 그 사람도 죽었대. 너도 죽어"라며 목을 졸랐다.

그때 서희수가 강자경 집을 찾아왔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강자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희수는 안에서 벨소리가 들리자 "거기 있는 거죠?"라고 물었고 강자경은 자신을 조르던 한지용의 손을 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서희수는 "한지용, 그만 멈춰"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방송 말미 서희수와 한지용 두 사람이 쓰러진 가운데 피를 흘리며 죽은 사람은 서희수가 아닌 한지용이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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