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美 상원의원 초청 만찬.."호혜적 한미관계 위한 지원 당부"

유효송 기자 2021. 6. 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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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가지고 한미동맹과 글로벌 협력 등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김 총리는 크리스 쿤스·태미 덕워스 민주당 의원,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 등 미 제117대 의회 상원 대표단의 첫 방한을 환영하는 만찬을 가졌다.

이에 김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이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한국 기업들의 경영활동 지원 및 전문인력 비자 쿼터 증대 등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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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무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가지고 한미동맹과 글로벌 협력 등을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김 총리는 크리스 쿤스·태미 덕워스 민주당 의원,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 등 미 제117대 의회 상원 대표단의 첫 방한을 환영하는 만찬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실질 및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한미관계가 대통령님의 방미와 성공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는 물론 경제, 과학, 보건, 기후변화 등 실질 및 글로벌 협력에 걸친 포괄적·호혜적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미 상원 대표단은 코로나19(COVID-19) 이래 상원이 초당적 대표단을 구성해 외국을 방문한 첫 번째 국가가 한국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초기 한국의 방역물자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오늘 도착한 미국 백신이 한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등을 통해 양국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원 의원들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안보는 물론 제조업, 첨단기술, 청정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 발전하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총리는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이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한국 기업들의 경영활동 지원 및 전문인력 비자 쿼터 증대 등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한 "최근의 아시아 증오범죄 관련, 양국 관계의 가교인 미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실은 "김 총리 취임 후 첫 외빈 접견인 오늘 상원 대표단과의 만찬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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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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