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백신 4종류로 늘어..효과·접종 대상은?

최재민 2021. 6. 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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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얀센 백신까지 들어오면서 국내 도입 백신은 모두 4종류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골라서 맞을 수는 없는데요.

접종 대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각 백신 특성을 최재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국내에 들어온 백신은 모두 네 종류로, 예방 효과는 제각각입니다.

오늘 도입된 얀센은 66%, 아스트라제네카는 76%인데, 화이자나 모더나는 90%가 넘습니다.

임상 결과인 만큼, 실제 접종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효과도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접종 횟수는 얀센만 한 차례, 나머지는 두 차례 맞아야 합니다.

1·2차 접종 간격은 서로 다른데, 화이자는 가장 짧은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11주에서 12주입니다.

이런 간격을 고려해 초중고 교직원 등에는 화이자나 모더나를 배정해 2학기 개학 전 접종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어제) : 접종 간격이 좀 짧은 mRNA 백신을 활용해서 접종할 경우에는 8월 말 정도까지는 2차 접종도 어느 정도 마무리할 수 있는….]

접종 나이 제한이 없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는 만 30살 이상만 맞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을 쓴 두 백신을 맞은 젊은 층에서 희귀 혈전증 보고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얀센 접종 대상도 30살 이상 예비군 등으로 정해졌습니다.

항체 지속 기간은 얀센 6개월 이상, 나머지는 1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 필요성과 이때 종류가 다른 백신을 사용하는 '교차 접종'을 허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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