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김서형, 김정화와 눈물의 재회 "잊은 적 없어"

이주원 2021. 6. 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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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김서형이 김정화와 재회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정서현(김서형)과 최수지(김정화)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착한 곳에서 그림을 보던 정서현은 이내 최수지와 마주했다.

정서현이 "잘 있었어? 피하려고 해봐야 피할 수 없나보다. 이렇게 다시 만나지는 거 보니"라고 하자 최수지는 "다시 만나야할 운명이니까. 네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어. 내게 영감을 줬고 뛰는 심장을 선물했어. 그렇게 그림을 그려왔으니까 다 네 덕분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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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김서형이 김정화와 재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정서현(김서형)과 최수지(김정화)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한 정서현은 비서에게 "그림 너무 좋은데? 마음에 들어"라고 말했지만 이내 작가 이름이 없는 노네임 작품인 사실을 알게 됐다. 정서현은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라도 있나? 내가 직접 갈게"라며 길을 나섰다.

도착한 곳에서 그림을 보던 정서현은 이내 최수지와 마주했다. 최수지는 "이렇게 해야 널 볼 수 있구나"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서현이 "잘 있었어? 피하려고 해봐야 피할 수 없나보다. 이렇게 다시 만나지는 거 보니"라고 하자 최수지는 "다시 만나야할 운명이니까. 네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어. 내게 영감을 줬고 뛰는 심장을 선물했어. 그렇게 그림을 그려왔으니까 다 네 덕분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정서현은 "난 변한 게 없다. 용감한 척 하지만 여전히 겁쟁이야. 내가 가진 걸 절대 놓을 수 없는 널 잊은 적도 없지만 만나기도 원치 않았어. 다시 만나 내가 아무렇지 않을 자신이 없었어"라고 털어놨다.

"보고싶었어. 행복하니?"라는 최수지의 질문에 "난 그림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너랑 같이 그려서 그 순간이 좋았던 거야. 더 이상 그림이 안그려졌어. 그냥 바라보면서 그 순간을 그리워했어. 내게 그림은 너야. 남은 인생은 오늘 이 순간을 그리워 하며 살게. 고마워"라며 돌아섰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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