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 강제추행한 현직 경찰관 '입건'
정시내 2021. 6.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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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강제추행 혐의로 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쯤 광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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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강제추행 혐의로 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쯤 광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관에 의해 임의동행 방식으로 검거됐다.
조사 결과 A경위는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우연히 마주친 여성을 상대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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