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5살 이동현에 "심장이 뛰네"..첫 소절듣고 합격(라우드)

하수정 2021. 6. 5.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영이 '빙판 위의 아이돌' 이동현에게 푹 빠졌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는 중학생 참가자 이동현의 무대가 공개됐다.

박진영은 "진짜 춤, 노래 조금만 잘해줘"라며 응원했고, 이동현의 노래 첫 소절을 듣자마자 2단계를 지나 3단계로 직행, 만족감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하수정 기자] 박진영이 '빙판 위의 아이돌' 이동현에게 푹 빠졌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는 중학생 참가자 이동현의 무대가 공개됐다. 

15살 이동현은 대구광역시 아이스하키 중등부 대표로 활동 중이며, "엄마가 옛날부터 들려주신 저스틴 비버 노래가 있는데 최근 들어 다시 들으니까 너무 좋았다. 무대도 찾아보고 보는 순간 너무 푹 빠져 들어서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현은 매력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이 직접 지은 짧은 시를 선보였고, '넌 아무 잘못 없는데 짜증만 내서 미안해 알람', '솔직히 누가 들었으면 좋겠다 혼코노', '에어프라이기 같아 공기로 맛있게 JYP', '피아니스트 같아 춤과 노래로 미치게 PSY' 등 남다른 재치로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진영은 "진짜 춤, 노래 조금만 잘해줘"라며 응원했고, 이동현의 노래 첫 소절을 듣자마자 2단계를 지나 3단계로 직행, 만족감을 표했다. 뒤이어 싸이도 3단계로 직행했고, 이동현은 PASS를 받았다. 

박진영은 "어느 날 '예술이 뭘까' 이런 생각을 해봤다. 한 줄로 정의할 수 있을까 싶더라. 동현 군이 서 있으면 눈코입 이건 보이는 부분이고 이거보다 더 중요한 건 동현 군의 안 보이는 부분이 생각 가치관 성격 취향이다. 그건 알 수가 없다. 근데 시와 함께한 퍼포먼스를 보니까, 노래와 춤을 보니까 동현 군이 보인다. 그래서 예술은 사람의 안 보이는 부분을 보이게 해주는 게 아닐까 한다. 자신을 예술의 형태로 드러내는 사람을 찾으려고 이 오디션을 했고, 그래서 이름이 '라우드'다. 동현군 같은 사람 찾으려고 이런 오디션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을 향해 박진영은 "어우 설렌다. 나 어떡하지?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며 "K팝스타 시즌1 시작할 때 이랬거든. 심장 뛰기 시작했다. 다시 뛰네. 이제 애들 못해도 돼"라며 웃었다.

한편, '라우드'는 오디션 명가 SBS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톱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가 뭉쳐 국내를 넘어 미래의 K팝을 이끌어 갈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역대급 프로젝트다.

/ hsjssu@osen.co.kr

[사진] 'LOUD'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