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 개막준비 본격화..후원기업 '두 달 연기' 제안설

김정우 기자 2021. 6.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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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도쿄 신주쿠에 있는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립경기장 등 올림픽 관련 시설 주변의 대규모 교통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더 많은 관중 입장으로 광고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하는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 기업이 9~10월로 올림픽을 연기하는 물밑 제안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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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도쿄 신주쿠에 있는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립경기장 등 올림픽 관련 시설 주변의 대규모 교통통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립경기장 주변 도로에선 오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반 차량 통행이 구간별로 금지되는 등 교통통제가 이뤄집니다.

도쿄올림픽은 개회식 기준으로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은 8월 24일~9월 5일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 일부 후원사들이 두 달가량의 연기를 제안했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더 많은 관중 입장으로 광고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하는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 기업이 9~10월로 올림픽을 연기하는 물밑 제안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 포스트'도 71개 스폰서 기업을 대상으로 올 7~8월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에 찬성하는지를 문의했는데, 찬성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기업은 전체의 8.5%인 6곳에 불과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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