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차학연 효원 家 후계자 되자 분노 [종합]

[OSEN=전미용 기자] 정동환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마인'에서는 후계자로 한수혁(차학연)이 지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자경(옥자연)이 찾아와 난동을 피웠고 한지용이 이를 서희수 모르게 처리하려고 했지만 이미 정서현이 서희수를 불렀다. 서희수는 모든 장면을 함께 지켜봤고 아들 한하준을 데려가겠다고 발악하는 강자경에게 "내 거 뺏는 것들 다 죽여버릴 거야"라며 소리쳤다.

한지용은 곧장 강자경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그때 내가 널 죽였어야 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후 한회장(정동환)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한진호에게 적성을 찾아주지 못해 아쉽다며 대학 자금을.. 맏며느리 정서현에게는 효원 ema경영권을.. 큰딸 한진희에게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효원제과 주식을 전부. 서희수에게는 효원물산 주식 3만 주를 증여했다.

한지용에게는 사랑을 주지 못한 것에 미안하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배우라며 효원학원 이사 자리를 한수혁(차학연)에게 효원 가 후계자리를 물려줬다.

서희수는 괜찮냐는 오수영(조윤서)의 말에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돼. 나쁜 사람이 권력을 가지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

유언이 공개된 후 한지용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불법 격투기장을 찾아가 "죽여"라며 지시했고 결국 싸우던 한 사람이 쓰러지자 경기가 끝났다.

한지용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넌 태어나지 말아야했다. 네가 한 씨 핏줄이었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텐데.."라며 어린시절 母가 말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