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홍은희, 사기꾼 서도진에 넘어갈까 '위기'..전혜빈♥김경남, 감동 재회 [종합]

김예솔 2021. 6. 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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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사기꾼 서도진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자 황천길(서도진)의 정체가 공개됐다.

신마리아는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이광남을 보고 질투하는 배변호의 모습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황천길은 이광남의 통장 명의를 이용해 분양 사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광남은 그런 내막을 모른 채 황천길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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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홍은희가 사기꾼 서도진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자 황천길(서도진)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이광남은 황천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식사 후 신마리아(하재숙)와 함께 있는 배변호(신대철)를 보고 황천길을 팔짱을 더욱 세게 잡는 모습을 보였다. 신마리아는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이광남을 보고 질투하는 배변호의 모습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예슬(김경남)은 별빛찬란 원룸을 정리하고 이사했다. 이광식(전혜빈)은 한예슬에게 자존심 세우는 거냐고 화를 냈지만 한예슬은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이광식에게 마음을 정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이광남은 이광식이 한예슬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식은 "나도 뭐 자랑할 거 있나. 호적상으로 이혼녀고 그 사람은 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식은 "이제 처음 연애 좀 하겠다는데 처음으로 두근거리고 간질거리는 것 좀 해보겠다는 건데 왜 그러냐. 누가 당장 결혼이라도 한다고 했나"라며 눈물을 보이며 나가버렸다. 

이광남과 이광태는 한예슬을 찾아갔다. 이광남은 "내 동생이랑 끝내 달라. 연락 와도 받지 마라. 내 동생이 잠깐 헤까닥 한 거다. 같은 원룸에 산다고 수준까지 같은 거 아니다. 다시는 이런 걸로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그런 이광남에게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한예슬은 한돌세를 만나 밥을 먹으며 서러운 마음을 풀어냈다. 한예슬은 "그러니까 대학 좀 보내주지 그랬나"라며 "그 자식 대학가야 된다고 나보고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못 가는 거랑 안 가는 거랑 같나. 중졸에 전과자 아버지 있는 남자를 누가 좋아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한돌세는 한예슬의 말에 섭섭해하며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거다"라고 말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다. 

이광식은 이광태로부터 이광남이 한예슬을 찾아가 한 마디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광태는 "언니 마음 접어라"라며 "언니 나가면 인기 많고 언니 좋다는 남자 많다. 제발 다른 사람을 만나라"라고 말했다. 이광식은 상처 받았을 한예슬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했다. 

한돌세는 한예슬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화가 났고 한예슬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러 갔다. 하지만 한돌세는 술주정을 하는 손님 앞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한예슬을 보고 마음이 아파 되돌아왔다. 

이광식은 우연히 바닷가에서 나편승을 만났고 나편승은 한예슬이 자신에게 5천만원을 줬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광식은 바로 한예슬을 찾아가 사과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눈물을 보이며 재회했다. 

한편, 이날 이광남은 신마리아로부터 상간녀 위자료 소송을 받고 분노해 배변호를 찾아가 따졌다. 황천길은 이광남의 통장 명의를 이용해 분양 사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광남은 그런 내막을 모른 채 황천길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위기를 맞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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