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충원서 사실상 출마 선언.."희생자, 분노 않는 나라 만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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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는 윤 전 총장의 방명록은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일 현충원을 찾은 것과 관련해 "6일은 보통 주요 정치인들이 참배를 한다. 같은날 참배를 하면 (자신의 이슈가) 묻힐 수 있으니 하루 전 찾아 스포트라이트를 선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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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에 위로
하루 빠른 참배..스포트라이트 선점 효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윤 전 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은)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 묘역에서 월남전(베트남 전쟁),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을 뵙고 위로했다"고 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는 윤 전 총장의 방명록은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거의 출마 선언으로 볼 수 있다"고 방명록을 해석했다.
이 교수는 "최근 (국민의힘의) 권성동 의원, 장제원 의원, 윤희숙 의원 등을 만나는 연장선에서 (대권 출마를 위한) 조율된 일정을 선보이는 것 같다"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말했다.
특히 5일 현충원을 찾은 것과 관련해 "6일은 보통 주요 정치인들이 참배를 한다. 같은날 참배를 하면 (자신의 이슈가) 묻힐 수 있으니 하루 전 찾아 스포트라이트를 선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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