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찾은 윤석열 "희생하신 분들 분노 않는 나라 만들겠다"

배지현 2021. 6. 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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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다.

윤 전 총장 쪽 설명을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서 헌화‧참배했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윤희숙‧정진석‧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등판 시기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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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쪽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작성한 방명록. 윤 전 총장 쪽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다. 지난 1월 검찰총장으로서 현충원을 찾은 지 5개월 만이다.

윤 전 총장 쪽 설명을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 지하 무명용사비와 위패봉안실에서 헌화‧참배했다. 일반 묘역에선 월남전과 대간첩작전의 전사자 유족을 만나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윤희숙‧정진석‧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등판 시기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의 한 지인은 이날 방명록 메시지에 대해 “(윤 전 총장이) 평소에도 천안함 사건 등 의무복무하던 장병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사건에 대해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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