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김경남, 전혜빈에 쐐기.."미안해하면서는 사랑 안해"[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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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배우 김경남이 자신을 쫓아온 전혜빈에 쐐기를 박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방을 빼는 한예슬(김경남 분)을 목격한 이광식(전혜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예슬은 "자존심 때문에 방 뺀 거 아니다. 말했듯이 이모님한테 화난 게 아니고 401호한테 섭섭하다.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말했고, 이광식은 "그렇다고 그렇게 연락도 안 받고 내빼면 어떡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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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배우 김경남이 자신을 쫓아온 전혜빈에 쐐기를 박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방을 빼는 한예슬(김경남 분)을 목격한 이광식(전혜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식은 대뜸 한예슬의 트럭에 올라타 그와 대화를 나눴다. 한예슬은 "자존심 때문에 방 뺀 거 아니다. 말했듯이 이모님한테 화난 게 아니고 401호한테 섭섭하다.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말했고, 이광식은 "그렇다고 그렇게 연락도 안 받고 내빼면 어떡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한예슬은 "나 연애 처음이다. 그냥 잠깐 잠깐 만난 여자는 있어도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고 . 내 욕심이 너무 컸다. 이렇게 대단한 여자는 넘보는게 아닌데"라며 고개를 떨궜고, 이광식은 "내 맘 알면서 왜 그러냐. 모르겠냐"고 애원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어떻게 말해도 결론은 같다. 나 미안해하면서 사랑 안하겠다"며 쐐기를 박았다. 한예슬은 "내 행동이 잘못된 거면 얼마든지 미안해하겠지만 내 조건, 내 처지 때문에 미안해하면서는 사랑 안할거다"고 말했고, 이광식은 "연애는 사치고 허영인거 알면서 이 사람이면 공범자 되도 좋겠다 싶어서 시작한 건데. 남의 속도 모르고"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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