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실점 · 부상 교체..코리안 듀오 '시련의 날'

하성룡 기자 2021. 6.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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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한국인 듀오' 류현진, 김광현 투수는 나란히 최악의 날을 보냈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이후 최다 실점을 했고, 김광현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메이저리그 타율 1위 휴스턴의 강타선을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4회부터 동료들의 엉성한 수비에 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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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듀오' 류현진, 김광현 투수는 나란히 최악의 날을 보냈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이후 최다 실점을 했고, 김광현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타율 1위 휴스턴의 강타선을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4회부터 동료들의 엉성한 수비에 흔들렸습니다.

좌익수의 엉뚱한 송구로 주자를 2루까지 보낸 뒤 적시 2루타를 맞았고, 5회에는 유격수의 느긋한 수비에 단타가 2루타로 둔갑했습니다.

이후로는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체인지업이 덜 떨어져 코레아에게 홈런을 맞았고, 6회 2루타와 볼넷 두 개로 투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말도나도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리며 바람을 타고 담장을 넘어가는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토론토 이적 후 최다인 7점을 내준 류현진은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실투들이 많았었던 것 같고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했던 게 거기서 안타도 많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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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시내티에 3회까지 홈런 두 방으로 석 점을 내준 뒤, 3회 타석에서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를 하다 스프링캠프 때 다친 허리에 다시 통증을 느꼈습니다.

김광현은 4회 연습투구를 해본 뒤 자진 강판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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