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은지 "父 택시기사, 남친과 여행갈 때 태워주고 12만원 받으셔"

유경상 2021. 6. 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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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가 부친이 택시기사며 딸에게도 요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6월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본부장은 이은지와 면접을 봤다.

이은지는 "90년생이 온다. 92년생 면접자 이은지입니다"며 유재석의 명함을 받고 손하트를 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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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가 부친이 택시기사며 딸에게도 요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6월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본부장은 이은지와 면접을 봤다.

유 본부장은 이은지와 면접을 봤다. 이은지는 “90년생이 온다. 92년생 면접자 이은지입니다”며 유재석의 명함을 받고 손하트를 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다르긴 다르다”며 JMT는 “돈 되는 건 뭐든 다 하는 회사다”고 소개했고, 이은지는 “저와 잘 맞는 회사다. 저도 한탕 벌고 떠날 생각이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얼마나 있으면?”이라고 묻자 이은지는 “서울에 뷰가 좋은 아파트 한 채만 있으면 이 바닥을 떠나고 싶다”며 “온가족 있을 만한 41평. 당산 쪽이나 용산 쪽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은지는 이상형으로 “입 튀어나온, 어깨 넓은, 육식공룡 아닌 초식공룡 상”을 꼽았다. 유재석이 “공유구나?”라고 묻자 이은지는 “네. 그리고 양세찬”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공유와 양세찬의 차이가 크다고 지적하자 이은지는 “입이 튀어나온 전형적인 모습이다. 팬이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이은지는 “아버지가 택시기사님이다. 집이 인천이다. 상암에 갈 때 아버지가 데려다 주신다. 딸인데도 미터기를 키신다. 아버지가 가격을 정해 주셨다”며 “왔다갔다하는 동안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어서 좋다.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다. 남자친구와 여행갈 때도 아버지가 강화도까지 데려다주시고 12만원 받으셨다”고 말해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유재석이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하냐”고 묻자 이은지는 “아직까지 볼에 뽀뽀도 한다”고 답해 유재석을 거듭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다고요? 아버지와 연애 이야기를 한다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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