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주자들, 이준석 돌풍 견제구.."극우 포퓰리즘 우려"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6.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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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까지 존재감을 드러낸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에 대해 견제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칫 극우 포퓰리즘의 경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여성 할당제 반대 등 이 후보의 정치적 입장에 의구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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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까지 존재감을 드러낸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에 대해 견제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칫 극우 포퓰리즘의 경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열망을 관리하는 정치가 적대와 균열, 대립을 에너지 삼는다면 그게 곧 극우 포퓰리즘"이라며 이같이 언급하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크게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여성 할당제 반대 등 이 후보의 정치적 입장에 의구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어젯밤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인터뷰에서 "당을 통솔한다는 것은 총리보다 어렵다"며 이 후보의 경륜 부족을 언급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 정치가 변화를 요구받는 것이 이준석 현상"이라면서도 "별별 사람들이 모인 정당에서 지도부가 합의를 끌어내고, 선거 승리를 이끄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3964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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