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 감염 지속' 광주·전남, 공보의·고교생 등 6명 확진(종합)

변재훈 2021. 6. 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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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염이 끊이지 않은 광주·전남에서 공중보건의·고등학생 등 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2836~2837번째 환자), 전남 4명(1508~1511번째 환자)이다.

광주 신규 확진자 중 1명(2836번째 환자)은 광산구 주민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진 검사 이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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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공중보건의, 광주 코인노래방 연쇄 감염 연관
'카페발 감염 여파' 화순 모 고교서 학생 추가 확진
광주, 엿새째 한자릿수..전남은 감염재확산 우려↑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일상 감염이 끊이지 않은 광주·전남에서 공중보건의·고등학생 등 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추가됐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2836~2837번째 환자), 전남 4명(1508~1511번째 환자)이다.

광주 신규 확진자 중 1명(2836번째 환자)은 광산구 주민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진 검사 이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감염 경위는 아직 알 수 없다.

나머지 2837번째 환자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2786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양성으로 판명됐다.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높지 않다.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은 현재까지 화순·진도·장성·곡성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화순에서는 카페 관련 연쇄 감염 여파로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확진된 카페 업주가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고등학생이 전남 151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1510번째 환자가 재학 중인 화순 모 고등학교에선 학생·교직원 49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도 지역 공중보건의인 전남 1509번째 환자는 광주 코인 노래방과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 해당 코인 노래방에선 확진 판정일이 가장 빠른 광주 2816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이용객 총 5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장성에 사는 1508번째 환자는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모임 관련 3번째 감염 사례다. 앞서 가족 2명(1499·1500번째 환자)이 확진된 바 있다.

곡성에선 구체적 전파 경위를 알 수 없으나 경기 평택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 전남 1511번째 확진자다.

최근 광주 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엿새째 한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남 지역은 최근 지역별 산발적 감염이 발생,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과 31일엔 일일 확진자가 각각 6명, 5명에 그쳤으나, 이달 들어선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났다. 이달 중 일일 확진자는 1일 10명, 2일 3명, 3일 12명, 4일 14명, 5일(오후 6시 기준) 4명이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감염자를 중심으로 역학 조사를 벌여 동선·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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