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페임랩 코리아 종료..건국대 김형욱 대상 수상

2021년 페임랩 코리아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국대 김형욱씨가 '부메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페임랩 코리아’ 최종 본선대회에서 건국대학교 대학원생 김형욱씨(27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건국대학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김형욱씨는 '부메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주제로 부메랑에 숨겨진 양력과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적절한 퍼포먼스를 활용해 발표했다.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본 것과 같은 완벽한 발표로 온라인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우수상은 'K-PG 경계층'이라는 생소한 전공이론을 마치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해 호평을 받은 충남대학교 우주지질학 석사과정 이은지(28세)씨, 우수상은 '초임계 유체'이론을 저글링을 활용해 재미있는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킨 숭실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사과정 양현식씨(20세)에게 돌아갔다.

페임랩은 어려운 과학이론을 3분 이내의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대회다.

대상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과학소통활동지원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하반기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21년 페임랩코리아 본선대회는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 유튜브 ‘사이언스 프렌즈’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1년 페임랩 코리아 수상자 단체사진. 앞줄 왼쪽부터 양현식(우수상), 하예지, 이은지(최우수상), 강소라, 김은영뒷줄 왼쪽부터 장이권 교수(심사위원), 김연희, 전동수, 원종우 대표(심사위원), 조율래(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조경옥(과기정통부 과학기술문화과장), 샘하비(주한영국문화원장), 김태훈, 김형욱(대상), 권혁민, 장동선 대표(심사위원), 안민혁(사회자), 부가연(사회자)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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