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1명 확진..노래연습장·사업장 n차 감염 확산

심규석 2021. 6.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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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청주 6명, 음성 2명, 충주·제천·단양 각 1명이 확진됐다.

청주 확진자 중 20대 2명과 50대는 노래연습장 관련 'n차 감염'이다.

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후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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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청주 6명, 음성 2명, 충주·제천·단양 각 1명이 확진됐다.

청주 확진자 중 20대 2명과 50대는 노래연습장 관련 'n차 감염'이다.

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후 22명으로 늘었다.

청주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10일까지 노래연습장, 뮤직비디오제작방, 코인노래방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날 확진된 청주 70대의 가족인 60대와 40대, 인후통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20대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음성군에서는 동료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30대 외국인이 이날 무증상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3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기존 확진자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충주에서도 이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50대 배우자가 목감기 증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단양에서는 직장 동료인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하던 20대가 확진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21명으로 늘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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