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文정부 임기내 개성공단 복원 실마리 찾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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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개성공단 복원과 관련해 "바이든 정부도 잘 설득하고 북측과도 공감대를 만들어서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새로운 실마리를 풀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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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개성공단이 5년째 열리지 못 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본 기업들에 대한 손실보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에 대한 손실보상을 해 달라는 것이 손실보상법의 취지인데, 개성공단은 국가가 일방적으로 폐쇄했다"면서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원 제한보다 훨씬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 놓고 보상을 제대로 안 해주고 있는데 이건 상호 모순"이라고 했다.
개성공단 기업측은 간담회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정부 확인 피해액 전액 지원 등을 정부여당에 건의했다.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 폐쇄 후 우리 개성 기업인들에게 남은 건 막대한 부채와 하염 없이 인내해야 하는 막연한 현실뿐"이라며 "점점 지쳐 쓰러져 가는 우리 개성 기업들을 반드시 살려달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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