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굴욕, 통산 홈런 '0' 타자에게 홈런 맞았다..멀티포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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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친정팀인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로 이적한 다나카 마사히로(32)가 굴욕적인 홈런을 맞았다.
통산 홈런 '제로'인 타자에게 한 방을 허용했다.
한 가운데로 몰려 들어간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당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한 방 능력이 아주 없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아직 1군에서 홈런을 마구 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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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친정팀인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로 이적한 다나카 마사히로(32)가 굴욕적인 홈런을 맞았다.
통산 홈런 '제로'인 타자에게 한 방을 허용했다. 멀티포까지 허용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다나카는 5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는 히로시마와 경기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특히 피홈런이 충격적이었다. 홈런을 맞아선 안될 선수에게 홈런을 내주며 흔들렸다.
다나카는 라쿠텐이 1-0으로 앞선 1회말 기쿠치와 고조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1-1 동점이던 2회말엔 선두타자 우구사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한 가운데로 몰려 들어간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당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우구사는 지난해 데뷔한 2년차 선수. 지난해 출장이 13경기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9경기 출장 뿐인 신예다.
코로나 영향으로 주전들이 빠지면서 출장 기회를 잡은 선수다.
통산 홈런은 '0'. 한 방 능력이 아주 없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아직 1군에서 홈런을 마구 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데뷔 첫 홈런을 중요한 순간에 내준 것이었다. 대투수 다나카에겐 굴욕적인 순간이었다.
멀티 홈런도 신예에게 허용했다.
중장거리포 유망주인 하야시 고타에게 맞았다.
1-2로 뒤진 6회 선두 타자 하야시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한 방이었다.
볼 카운트 1-0에서 가운데 몰린 143km짜리 패스트볼을 얻어맞아 큰 것을 허용했다.
하야시는 3년차지만 지난해 1군에 데뷔했고 고작 4경기를 뛰는데 그친 선수다.
올 시즌에도 이 경기가 8경기째였다. 첫 홈런은 지난 5월29일 지바 롯데전에서 기록했다. 통산 2호 홈런을 다나카에게 뽑아낸 것이었다.
다나카에게는 더욱 아픈 한 방 이었다.
다나카는 1-3으로 뒤진 7회초 2점을 따라 붙은 타선의 힘으로 패전 위기서 벗어났다. 하지만 아직 채 영글지 않은 신예들에게 잇달아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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