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김정은, 당 정치국 회의 주재..전원회의 소집

김서연 기자 2021. 6. 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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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노동당이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선 이달 상순 제3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사업과 인민생활 안정·향상을 위한 완강한 투쟁을 강조하며 상반기에 나타난 편향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전원회의를 소집,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엔 3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한 정치국 결정서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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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5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조선노동당이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선 이달 상순 제3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자 1면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정치국 회의를 사회(주재)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6일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약 한 달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사업과 인민생활 안정·향상을 위한 완강한 투쟁을 강조하며 상반기에 나타난 편향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전원회의를 소집,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엔 3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한 정치국 결정서도 실렸다.

신문 2면엔 '우리는 영원히 사회주의를 사랑하리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대중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이 곡은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우리 인민 누구나 제일 사랑하며 널리 애창하는 대중가요"라며 "이 명곡에 우리의 사회주의가 역사의 풍파 속에서도 붕괴되지도, 변질되지도 않고 의연히 승승장구하는 비결에 대한 명백한 해답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5대 교양을 강화하여 천만의 심장이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끓게 하자'는 3면 특집 기사에선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형식주의적 사업에서 벗어나 격식과 틀을 깨고 실천과 결부된 사업으로 당 결정 관철을 힘 있게 추동하라"고 요구했다.

신문은 4면 기사에선 함경남도 단천발전소 건설자들을 소개하며 이들이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본때를 발휘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신문은 또 "봄철 모내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함경남도와 황해남도의 일꾼, 근로자, 지원자들이 맹렬한 돌격전으로 성과를 시간마다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5면엔 올 1월 열린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추동하는 직관선동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직관선동이야말로 대중을 노력적 위훈으로 고무 추동하는 사상교양의 위력한 무기"라며 선동성이 강한 구호·표어 등이 적힌 사진을 다수 실었다. 각 도 농업과학연구소가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과학 농법을 확립하고 있다는 소식 등도 5면에서 다뤄졌다.

6면엔 사회주의 체제가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기사들이 게재됐다. 신문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중국의 우박 피해, 일본의 범죄 등 국제소식도 6면에서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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