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음 달부터 푸껫서 백신 접종 외국인 무격리 입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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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푸껫에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어제(4일) 열린 정부 대책회의에서 백신 접종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격리 해제 방침을 승인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또 오는 10월부터는 방콕과 치앙마이 등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백신 접종자들의 무격리 입국 계획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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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푸껫에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어제(4일) 열린 정부 대책회의에서 백신 접종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격리 해제 방침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은 푸껫으로 직접 입국한 뒤에는 격리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다만, 외국인들이 푸껫에서 태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최소한 푸껫에 14일 동안 머물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푸껫 주민들이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까지 푸껫 주민의 70% 가량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또 오는 10월부터는 방콕과 치앙마이 등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백신 접종자들의 무격리 입국 계획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은 오는 7일 전국적 규모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올해 말까지는 전체 인구의 70%정도인 5천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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