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행 넘어 선행".. 안산 영웅시대, 임영웅 생일 맞아 기부 '훈훈'

임영웅(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런 선한 팬 또 없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안산지역 팬들이 조손가정 생활 안정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안산 영웅시대 측은 지난 4일 “글로벌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조손가정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386만4491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을 의미 있게 축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지난해부터 사랑의 저금통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안산 영웅시대)

안산 영웅시대 측은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조손가정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끈이 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분 한 분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뜻 깊은 일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영웅시대 팬들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1회성 기부에 그치는 게 아닌 지속적으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