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유 퀴즈' 박정민→윤여순, 열정이 가져온 제 2막

김가영 2021. 6. 5.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정민부터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까지, 포기를 모르는 도전으로 인생의 새로운 막을 맞이한 인물들이 그 뒷이야기와 그들만의 지혜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정민,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의사 신승건, '플랭크' 대가 김영달 씨가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정민부터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까지, 포기를 모르는 도전으로 인생의 새로운 막을 맞이한 인물들이 그 뒷이야기와 그들만의 지혜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정민,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의사 신승건, ‘플랭크’ 대가 김영달 씨가 출연했다.

박정민은 연기로 많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이지만, ‘유 퀴즈’를 통해 대중이 알지 못했던 배우 이전의 삶, 그리고 배우에 도전하게 된 계기 등을 털어놨다.

부모님의 뜻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던 학생, 그래서 공부를 잘 했고 명문대까지 입학했던 모범생 박정민.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가슴에 품고 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하기 위해 과감하게 자퇴를 하고 연기 판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마음 같지는 않은 연기의 길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박정민은 “자퇴를 후회한 적이 있다”면서 “다시 입학할 수 있는지 입학처에 전화해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긴 무명 시간에 힘들었던 박정민은 “‘될 놈은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안될 놈 같았다. 자격지심, 열등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5년을 보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다 만난 영화 ‘동주’를 통해 박정민이라는 배우의 진가가 알려진 것이다. 연기로 주목 받고, 연기로 인정 받은 연기파 배우 박정민. 그러나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무명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전해지며 지금의 자리가 더 단단하게 느껴졌다.

윤여정 배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윤여순 씨도 마찬가지다. 윤여순 씨는 LG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인물. 특히 40대의 나이에 회사 생활을 처음 했다는 이색적인 경력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윤여순은 대기업 첫 여성 임원으로서의 책임감, 부담감, 그리고 당시 겪었던 어려움들을 털어놨고 또 ‘일하는 여성’들의 고민과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안겼다.

이외에도 86세의 나이에 ‘7분 플랭크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김영달 씨의 열정, 세번의 심장 수술을 이겨내고 의사가 돼 감동을 안긴 신승건 씨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한 추진력이 전해지며 또 한번 감동과 재미를 안겼고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7.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6.2%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