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공개활동' 김정은, 정치국 회의 주재..대미 메시지 안 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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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에 전문가 기고 형식으로 미시일지침 종료를 강하게 비난했지만, 지난 4일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이나 한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이달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3차 전원회의에서는 당과 국가의 정책집행 실태를 중간 총화하고,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국가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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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달 7일 군인가족 예술소조원과 기념촬영을 한 뒤 한달여만의 공개활동이다. 다만 미국을 향한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 회의가 6월 4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셨다"고 5일 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을 하지 않은 한 달여 동안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를 제한한 미사일지침이 종료됐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에 전문가 기고 형식으로 미시일지침 종료를 강하게 비난했지만, 지난 4일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이나 한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다.
북한 내부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상반년도 국가사업전반실태를 정확히 총화하여 편향적인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잡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이달 상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3차 전원회의에서는 당과 국가의 정책집행 실태를 중간 총화하고,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국가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당 2차 전원회의에서 경제계획을 수행하는 간부들을 향해 “허풍”, “보신주의” 등의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부장을 전격 교체한 바 있다.
전날 정치국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 부서기구 개편 문제도 거론됐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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