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펜트3' 엄기준, 윤종훈과 갈등→박은석 복수[★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펜트하우스 3'에서 엄기준이 감옥에서 윤종훈과 갈등을 겪은 후 감옥을 탈출해 박은석에게 복수했다.

4일 오후 첫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3'에서 주단태(엄기준 분)가 감옥에서 고초를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단태는 감옥 관리자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고 자신을 고급 독방으로 보내달라고 청탁했지만, 감옥 관리자가 주단태를 끌고 온 곳은 하윤철(윤종훈 분)과 이규진(봉태규 분)과 조폭 무리가 가득한 일반 감옥이었다. 이곳에서 주단태는 집단 구타를 당하는 등 갖은 고초를 다 겪었다.

또한, 주단태가 같은 방에 들어온 뒤 하윤철은 주단태에 대한 복수를 위해 칫솔을 칼처럼 날카롭게 만들어 주단태를 모두가 잠든 시간 급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주단태가 일어나 몸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교도관이 들어오며 중지됐다.

하윤철은 과거 주단태가 오윤희(유진 분)의 딸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한 짓에 대해 복수하고자 했다. 이후 모두가 모인 운동장에서 주단태는 이를 악물고 하윤철에게 달려들었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결국 하윤철은 자신이 갈았던 칫솔로 주단태의 배를 찔러 쓰러트렸다.

주단태는 하윤철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자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일부러 달려든 것으로 병원에 실려간 주단태는 숨을 참고 사망 판정을 받은 뒤 감옥을 탈출했다.

감옥에서 탈출한 주단태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할아버지로 분장해 그에게 접근했다. 그 시각 로건 리는 심수련(이지아 분)을 만나기 위해 꽃다발을 안고 심수련을 기다리고 있었고, 의문의 할아버지로 둔갑한 주단태는 가방 속에 폭탄을 심어두고 로건 리의 차 근처에 가방을 두었다.

이후 폭탄이 터지자 로건 리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심수련은 "주단태 네 짓이지. 네가 그런 거지. 너밖에 그럴 사람 없어. 너밖에"라며 주단태의 악행에 이를 악물었다.

심수련은 감옥에서 탈출한 뒤 병원 VIP 병동에 입원한 주단태의 병실로 향해 살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주단태는 간호사로 위장해 자신을 죽이려한 심수련을 제압했고 심수련은 이런 주단태에게 "너 같은 쓰레기는 두 번 다시 밖에 나오면 안 돼. 더 이상 법의 심판 따위 기대하지 않아. 네가 하던 방식대로 숨통을 끊어놓고 말겠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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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