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탈옥하고 박은석 죽였다..김소연 낭떠러지 추락 (첫방 '펜트하우스3') [종합]

2021. 6.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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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로건리(박은석)를 무참히 죽게 한 건 탈옥한 주단태(엄기준)이었다.

4일 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첫 회가 방송됐다.

심수련(이지아)은 청아재단을 인수했다. 주석경(한지현)은 심수련이 배로나(김현수)에게는 좋은 성악가로 성장하는 모습 꼭 보고 싶다며 격려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하자 반발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로건리(박은석)와 함께 한국에 입국해 심수련(이지아)를 만나러 갔던 백준기(온주완)의 정체도 밝혀졌다. 백준기는 과거 주단태(엄기준)에게 부모와 재산을 잃고 이름까지 빼앗긴 채 살아온 사실이 밝혀졌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주단태는 하윤철(윤종훈)을 자극해 몸싸움을 벌였다. 주단태는 하윤철과 뒤엉켜 싸우던 중 칫솔로 자신의 배를 찌르고 쓰러졌다. 이규진(봉태규)을 꾀어내 하윤철의 칫솔을 미리 빼돌린 것.

조비서(김동규)는 제니(진지희) 아빠 유동필(박호산)의 출소 때 마중을 나갔다. 차량 뒷자석엔 로건리 사망 현장에서 터진 폭발물 가방이 있었는데, 유동필이 이를 만지려 하자 조비서가 예민하게 반응했다. 조비서는 뒤이어 병원에서 탈출한 주단태와 만났다.

로건리를 죽인 범인도 밝혀졌다. 한국에 들어온 로건리는 주단태를 면회하기 전 백준기와 심수련을 만나러 갔는데, 이때 로건리 곁에 폭발물을 두고 심수련 앞을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주단태였던 것.

주단태는 다시 병원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심수련은 주단태가 꾸민 일이라는 걸 단번에 알아챘으나, 경찰은 주단태가 심정지까지 겪은 위급 환자였던 만큼 불가능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고선 주단태는 무죄를 받고 풀려났다.

주단태는 나애교 살인사건을 로건리에 뒤집어 씌웠고, 이에 재판결을 받은 천서진(김소연)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오윤희(유진)와 심수련이 그를 납치해 끌고 간 뒤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시켜버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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