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양지은, 섬진강 맛에 빠진 眞.. "父에 신장이식, 후유증에 노래 못해" 눈물 [종합]

김예솔 2021. 6.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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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의 진, 양지은이 섬진강의 요리에 빠졌다.

4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양지은이 등장한 가운데 섬진강의 하동, 광양의 맛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과 양지은은 제일 먼저 섬진강의 재첩국을 맛 봤다.

이날 허영만과 양지은은 광양의 맛집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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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미스트롯2'의 진, 양지은이 섬진강의 요리에 빠졌다. 

4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양지은이 등장한 가운데 섬진강의 하동, 광양의 맛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만과 양지은은 제일 먼저 섬진강의 재첩국을 맛 봤다. 허영만은 양지은에게 일반인이냐, 연예인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양지은은 "연반인이라고 하더라. 그 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지은은 '미스트롯2' 상금과 부상에 대해 "상금 1억 5천만원은 바로 받았다"라며 "차는 아직 못 받아서 잘 모르겠는데 기간이 정해져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동시장의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생선구이 식당을 찾았고 그 곳에는 '트롯요정' 김다현이 함께 했다. 김다현은 허영만이 '날아라 슈퍼보드'를 그린 만화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허영만과 양지은은 광양의 맛집을 찾아 나섰다. 양지은은 반찬으로 나온 멸치 조림을 먹어보고 "양념이 너무 맛있다. 이거 어떻게 만드는 건가"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고추장을 넣고 만든건가.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머위대를 처음 먹어보고 감탄했다. 양지은은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아삭하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시래기 된장국을 맛 본 후 맵다고 깜짝 놀랐다. 양지은은 "된장이 들어간 찌개나 국을 좋아한다. 속도 편안하고 든든해서 노래도 잘 나온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국악은 어떻게 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양지은은 "음감이 좀 특출났다. 성악을 배우기엔 돈이 좀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성악 말고 국악은 어떤가라고 물어보셨다"라며 "일본에서 우리나라 음악을 알리는 길거리 공연을 했다. '홀로 아리랑'이 너무 부르고 싶었다. 가사에 독도가 들어가서 그걸 부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영만은 "판소리는 왜 그만두게 됐나"라고 물었다. 양지은은 "아버지가 신부전증으로 많이 아프셨다. 내가 신장 이식을 하게 됐는데 후유증이 있었다. 소리만 살짝 내도 아팠다. 판소리는 온 몸을 다 써야 한다. 스승님이 뼛국물까지 짜내라고 이야기하실 정도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옛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양지은은 "쉬면서 모든 게 뒤쳐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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