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저출산 쇼크..작년 출생자 84만 명 '사상 최저'

김정기 기자 2021. 6.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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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출생자 수가 85만 명을 밑돌아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후생노동성의 인구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019년 일본의 출생자 수도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90만명을 밑도는 86만 명대를 기록해 '86만 쇼크'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연간 출생자 수는 고도성장기인 1973년 209만 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해 2016년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 선마저 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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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출생자 수가 85만 명을 밑돌아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후생노동성의 인구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성은 2020년 일본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84만832명으로 전년 대비 2만4천407명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일본의 출생자 수도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90만명을 밑도는 86만 명대를 기록해 '86만 쇼크'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34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감소했습니다.

작년 일본의 혼인 건수도 52만5천490건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일본의 올해 출생자 수는 70만 명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1~3월 출생자 수는 작년 대비 9.2%나 감소했습니다.

일본의 연간 출생자 수는 고도성장기인 1973년 209만 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해 2016년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 선마저 깨지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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