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17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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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대표 정현경, 김지수)가 17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의 가치를 발견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pop을 기반으로 글로벌 IP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의 유의미한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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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부터 IP금융의 혁신 리더로 인정받아 시리즈C 성공적 마무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대표 정현경, 김지수)가 17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참여했다. 올 초 한화로부터의 브릿지 펀딩 70억원까지 더하면 올해만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설립 이후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340억원이다.
뮤직카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곡의 거래를 확대하고, 더욱 견고한 시장입지를 다지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음악 저작권 지분 구매 및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안정적인 투자 대안을, 음악 팬들에게는 새로운 음악 소비 문화를 제시했다.
2017년 7월 서비스를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850여곡을 거래하고 있으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뮤직카우는 전년도 대비 이용자 수 438% 증가, 거래규모 368% 증가했으며, 지난해 이용자들의 저작권료 수익률은 평균 연 8.7%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KDB산업은행은 최근 K-컬처의 세계적인 인지도 확산과 MZ세대들의 투자 트렌드를 활용한 IP금융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의 가치를 발견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pop을 기반으로 글로벌 IP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의 유의미한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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