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제니 한번도 만난 적도 없다" 악성루머 뿌리 뽑는다 [종합]

2021. 6. 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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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예슬(40)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적극 해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인증샷을 올리며 "조만간 썰 풀어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나도 이젠 못 참아. 어디 끝까지 가보자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항간에 무차별적으로 떠도는 각종 루머에 관한 물음표를 쏟아냈다.

그간 당당한 행보로 주목받은 한예슬은 이번에도 피하지 않고 직접 일일이 답변을 남겼다. 그는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이냐"라고 루머를 언급하는 네티즌에게 "제니 씨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버닝썬 여배우' 루머도 일축했지만 "썰 말고 소송 걸어달라. 진실을 보여주세요" "버닝썬은 언제 해명하세요?" "버닝썬 썰도 풀어달라"라며 관련 질문이 이어졌고, 한예슬은 "소송 2년 이상 걸리니까 그때까지 딱 기다려"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고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더불어 "이해할 수 없다. 충분히 더 좋은 사람 만날 능력되시는 분인데 진짜 모르겠다. 언니가 이제 배우로 한 번 더 비상할 날만 기다렸다"라는 반응에는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밖에서 보여지는 게 전부는 아니다. 그리고 사랑을 한다면 조건은 의미가 없다.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한예슬은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라고 남자친구 류성재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한예슬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물, 댓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안내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이들은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한예슬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이하 한예슬 소속사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높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와 한예슬씨와의 계약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으로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 씨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자 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씨의 다양한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 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들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한예슬 씨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 씨를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한예슬 씨와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한예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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