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채익, 공군 성추행 피해자 신상 · 피해 사실 유출..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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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채익 의원이) 자극적인 성범죄 피해 사실과 특정인을 유추할만한 개인정보를 여과 없이 배포했다."라며, "반성과 사죄의 태도를 즉각 보이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신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의 동의 없이 피해 사실과 개인정보까지 무분별하게 언론에 제공한 행태는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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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의 신상정보와 피해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해 유출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채익 의원이) 자극적인 성범죄 피해 사실과 특정인을 유추할만한 개인정보를 여과 없이 배포했다."라며, "반성과 사죄의 태도를 즉각 보이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신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의 동의 없이 피해 사실과 개인정보까지 무분별하게 언론에 제공한 행태는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공군으로부터 받은 부사관 성추행·사망·은폐 의혹 보고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이 자료엔 상세한 피해 사실과 숨진 장소와 방식과 피해자 신원을 유추할 수 있는 임관 일시와 소속 부대, 직무 등이 기재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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