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한국 드라마 OST 수록한 DG 앨범 '셰이드 오브 러브'

성도현 2021. 6. 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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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에는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응답하라 1988' 등 한국 드라마 OST를 클래식으로 편곡한 15곡을 비롯해 독일 작곡가 마르코 헤르텐슈타인의 '셰이드 오브 러브-레드', '셰이드 오브 러브-블루' 등 총 17곡이 수록됐다.

필립 윤트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독일의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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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국립무용단 신작 '산조'
첼리스트 김민지 리사이틀·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리사이틀
비제 '카르멘' 축약 버전 콘서트 오페라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 한국 드라마 OST 수록한 DG 앨범 '셰이드 오브 러브' = 유니버설뮤직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한 한국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앨범 '셰이드 오브 러브'(Shades of Love)가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을 통해 다음 달 9일 발매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앨범에는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응답하라 1988' 등 한국 드라마 OST를 클래식으로 편곡한 15곡을 비롯해 독일 작곡가 마르코 헤르텐슈타인의 '셰이드 오브 러브-레드', '셰이드 오브 러브-블루' 등 총 17곡이 수록됐다. '사랑의 불시착' OST 중 '형을 위한 노래'는 이날 선공개됐다.

이 앨범 작업은 봄아트프로젝트 소속의 스위스 출신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마르코 헤르텐슈타인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필립 윤트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독일의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등이 참여했다.

▲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 더하우스콘서트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브람스를 주제로 여름 음악 축제 '줄라이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에선 브람스의 실내악 전곡과 피아노 작품(솔로 및 두 명이 연주하는 포핸즈) 전곡, 교향곡 전곡 투 피아노 버전 등 브람스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한다. 31일 피날레 콘서트에선 브람스의 투 피아노 작품과 교향곡 전곡 투 피아노 편곡 버전이 5시간 동안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최희연,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김다미·크리스텔 리,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민지·이정란,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김상윤 등 168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지난달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첼리스트 한재민(1일)과 프라하 봄 콩쿠르에서 한국 현악 사중주단 처음으로 1위를 한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16·22일)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 국립무용단 신작 '산조' = 국립무용단이 오는 24~2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작 '산조'를 선보인다. 국립무용단이 4년 만에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리는 대형 신작이라고 한다.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散調)에 담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화된 한국적 아름다움을 동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해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중용'(中庸)과 '극단'(極端), '중도'(中道) 등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국립무용단 수석 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 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맡아 산조 음악의 특징을 무용수의 움직임과 에너지로 그려낸다. 정구호는 연출 및 무대·의상·영상디자인을 책임지며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 첼리스트 김민지 리사이틀 = 첼리스트 김민지가 1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클라라, 로베르트 그리고 카밀로 슈만 - 그들의 다른 이름'을 주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김민지는 카밀로 슈만의 '첼로 소나타 2번'과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 로베르트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의 첼로 편곡 버전 등을 연주한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협연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리사이틀 = 2017년 이탈리아 리피처 콩쿠르에서 1등 상과 특별상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다음 달 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앨범 '퓨러티'(Purity)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이 앨범은 이달 8일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된다.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과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생상스-이자이의 '카프리스' 등 4곡이 수록된다. 공연에선 앨범 수록곡인 시벨리우스와 프로코피예프, 프랑크의 곡 및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 비제 '카르멘' 축약 버전 콘서트 오페라 = 예술의전당이 이달 10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연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축약 버전의 콘서트 오페라 무대다.

왼쪽부터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지민, 소프라노 김신혜, 바리톤 이동환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르멘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돈 호세 역은 테너 박지민이 맡는다. 미카엘라 역으론 소프라노 김신혜, 에스카미요 역으론 바리톤 이동환이 출연한다. 이들은 차웅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하바네라',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주요 아리아를 선보인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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