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서 '지뢰 추정물' 폭발..50대 발목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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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A 씨를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6명이 흩어져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거둬들이던 중에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 종류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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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는데,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상태가 위중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 씨가 오른쪽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소방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신체부위 손상과 출혈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A 씨를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6명이 흩어져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거둬들이던 중에 일어났습니다.
[고양시청 직원 : 어제 비가 왔잖아요, 비가 오고 하면 그런 작업을 하나봐요. 외래 식물 제거도 하고 환경정화 사업도 하고.]
장항습지는 멸종위기 새들의 월동지로 지난달 국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습니다.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지만 2016년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일부 지역을 개방하고 있고 2018년 군에서 고양시로 관할권이 넘어갔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 종류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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