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페셜, 화제의 인물부터 역대급 탈북 스토리까지 대방출

2021. 6.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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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는 개편을 앞두고 지난 10년 동안의 방송에서 들려준 탈북민들의 사선을 넘은 이야기를 모아 스페셜로 방송된다.

이날 ‘이만갑 스페셜’에서는 ‘1,200km’를 걸어 탈북한 한 출연자의 기막힌 인생사를 들려준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가 하루아침에 지명수배자가 되었다는데 그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또 그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1,200km를 걸어서 탈북했다며 두만강을 건너기 전, 잠복초소 군인들에게 발각될 뻔했다고. 중국에 도착해서도 경찰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는데, 4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기까지 했던 위험천만한 탈북 스토리를 오는 방송에서 공개한다.

한편, 소아마비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탈북한 남편의 이야기도 다시 만난다. 소아마비 아내를 직접 만든 포대기에 업은 채 어린 딸을 데리고 압록강을 건넌 남편의 눈물 겨운 사연에 MC 남희석을 비롯해 모두가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강을 건너는 도중 몇 번이나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며 겨우 남한에 정착한 이들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만나본 사선을 넘은 탈북민들의 이야기는 오는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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