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2025년 국제골프대회 금강산서 열리면 평화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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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025년 세계골프선수권 대회가 최초로 금강산에서 열린다면 다시 한번 전 세계인을 향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발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참여한 아난티 그룹의 이중명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회장이 '2025년 골프 세계선수권 남북 공동유치 사업'을 제안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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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025년 세계골프선수권 대회가 최초로 금강산에서 열린다면 다시 한번 전 세계인을 향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발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참여한 아난티 그룹의 이중명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회장이 '2025년 골프 세계선수권 남북 공동유치 사업'을 제안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중명 회장은 대한골프협회 회장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금강산의 비경 아래서 세계의 골프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설렌다"면서 통일부가 할 수 있는 "도움과 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중명 회장은 "우선 대화를 좀 터야 한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과거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참여했던 북한 주민들이 과거 경험을 살려 골프장 조성에 착수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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