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금강산서 국제 골프대회 열리면 평화 계기될 것"

정래원 2021. 6. 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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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4일 "2025년 세계골프선수권 대회가 최초로 금강산에서 열린다면 다시 한번 전 세계인을 향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발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참여한 아난티 그룹의 이중명 회장 겸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2025년 골프 세계선수권 남북 공동유치 사업'을 제안하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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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 "북한과 우선 터야"
골프세계선수권 남ㆍ북 공동유치 제안서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과 면담을 하기 전 이 회장에게 2025년 골프세계선수권대회 북ㆍ남 공동유치 사업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1.6.4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4일 "2025년 세계골프선수권 대회가 최초로 금강산에서 열린다면 다시 한번 전 세계인을 향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발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참여한 아난티 그룹의 이중명 회장 겸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2025년 골프 세계선수권 남북 공동유치 사업'을 제안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금강산의 비경 아래서 세계의 골프선수들이 모여 실력 겨루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설렌다"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도움과 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관광 붐을 조성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통일부도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우선 대화를 좀 터야 한다"면서 북한과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금강산 골프장 건설에 참여했던 북한 주민들이 과거 경험을 살려 골프장 조성에 착수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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