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대신 '공기 주사' 놓은 '황당' 日치과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치과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신 빈 주사기로 공기를 집어넣은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 나카가와시는 전날 오후 3시10분쯤 시내의 대규모 접종센터에서 한 치과의사가 실수로 80대 여성에게 빈 주사기를 찔러 넣어 공기를 주입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의사·간호사 등 백신을 주사할 의료 인력이 부족해지자 지난 4월부터 치과의사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에서 치과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신 빈 주사기로 공기를 집어넣은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 나카가와시는 전날 오후 3시10분쯤 시내의 대규모 접종센터에서 한 치과의사가 실수로 80대 여성에게 빈 주사기를 찔러 넣어 공기를 주입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치과의사는 나카가와시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된 최초의 치과의사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의사·간호사 등 백신을 주사할 의료 인력이 부족해지자 지난 4월부터 치과의사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혈관에 공기를 넣어 혈관 흐름을 막는 '공기 주사'는 자칫하면 색전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다행히도 이번에 공기 주사를 맞은 여성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카가와시는 앞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직전에 확인을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범죄자 정준영 친구랑 사귀는 게 자랑이냐"…공개연애 현아에 비난 봇물
- "계속 직원 눈치보더니 결국"…대낮 주꾸미 비빔밥 '먹튀' 빨간옷 여성
- [단독] '눈물의 여왕' 김지원, 알고보니 '63억 건물'의 여왕
- 혼인증명서·산부인과 검사지 요구한 예비 신랑…"떳떳하면 떼와"
- 이윤진 "아들 연락, 딸 서울 집 출입 막은 적 없다? 이범수 그 입 다물라"
- '제2 전청조' 소문 무성했던 재혼 남친과 헤어진 아름…"배 속 아이는?"
- 김희정, 해변서 셔츠 하나만 걸친 채 볼륨 몸매 과시 '섹시' [N샷]
-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라디오 마지막 생방 "미안·속상…할 말 할 날 올 것"
- '58세' 신성우, 돋보기안경 쓰고 22개월 아들 육아…"안 보여" [RE:TV]
- 안재현 "15년째 자취…중간에 텀 있다" 구혜선과 이혼 '셀프 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