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가네,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아마추어 돌풍

김영성 기자 2021. 6. 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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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미국의 17세 메가 가네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04년생인 가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 골프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홈델 고등학교 재학 중인 가네는 마지막 홀 보기만 아니었다면 US여자오픈 18홀 아마추어 최저타 신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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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미국의 17세 메가 가네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04년생인 가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 골프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습니다.

잉글랜드의 멜 리드와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친 가네는 16번 홀(파5) 버디로 한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가는 바람에 1타를 잃고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홈델 고등학교 재학 중인 가네는 마지막 홀 보기만 아니었다면 US여자오픈 18홀 아마추어 최저타 신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가네는 이번 대회에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했는데 예선에서는 3명이 남은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가네가 힘겹게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15살이던 2019년 US여자오픈에 처음 나왔을 때는 컷 탈락했던 가네는 2022년 미국의 명문 학교 스탠퍼드대 진학이 예정돼 있습니다.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라운드 종료 시 선두에 나선 것은 2006년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제인 박(미국) 이후 15년 만입니다.

가네는 오늘(4일) 퍼트 수 24개로 출전 선수 가운데 중국의 류위와 함께 최소를 기록했고 '스리 퍼트'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첫날 평균 비거리 249.8야드를 기록한 가네는 "공이 러프로 몇 번 갔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2년 전 처음 출전했을 때보다 긴장도 덜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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