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총장, '성추행 사망'에 사의 표명.."무거운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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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오늘(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본인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2021년 6월 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23일 제38대 공군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이로써 8개월여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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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오늘(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본인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2021년 6월 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서욱 국방부 장관을 통해 물러나겠다는 의사와 함께 전역지원서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전역지원서를 수리하면 이 총장은 민간인 신분이 됩니다.
지난해 9월 23일 제38대 공군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이로써 8개월여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군의 초동 수사 부실과 늑장 보고 의혹 등이 불거진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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