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데뷔전 심상치 않은 무세티, 7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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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대 이후 처음으로 7명의 이탈리아 선수가 롤랑가로스 2회전에 올랐고, 마테오 베레티니(9위), 야닉 시너(19위), 파비오 포니니(29위), 로렌조 무세티(76위), 마르코 세치나토(83위)가 3회전에 진출했다.
페데리코 코리아와의 2회전에서 승리한 베레티니는 "이탈리아 선수가 모두 이겨서 정말 기쁘다. 이건 우리에게 평범한 일이 아니라서 기쁨이 더욱 크다"라고 말했고, 3회전을 앞둔 포니니는 "내가 우리 팀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앞으로 10년간 우리 팀은 잘될 일만 남았다. 훌륭한 어린 후배들이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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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대 이후 처음으로 7명의 이탈리아 선수가 롤랑가로스 2회전에 올랐고, 마테오 베레티니(9위), 야닉 시너(19위), 파비오 포니니(29위), 로렌조 무세티(76위), 마르코 세치나토(83위)가 3회전에 진출했다.
1955년 파리에서 7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었는데 주세페 메를로(1927~2019)는 4강에 진출했고 니콜라 피에트란게리는 이후 프랑스챔피언십에서 2차례 우승했다.
페데리코 코리아와의 2회전에서 승리한 베레티니는 "이탈리아 선수가 모두 이겨서 정말 기쁘다. 이건 우리에게 평범한 일이 아니라서 기쁨이 더욱 크다"라고 말했고, 3회전을 앞둔 포니니는 "내가 우리 팀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앞으로 10년간 우리 팀은 잘될 일만 남았다. 훌륭한 어린 후배들이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선수로서는 안드레아스 세피가 37세로 최고령이었는데 권순우에게 패해 3회전 진출이 무산되었다.
전 ITF 주니어 랭킹 1위였던 무세티는 250위권 밖에서 시작해 지난 9개월 동안 급상승을 이뤄냈다. 2019 호주오픈 주니어 챔피언 출신의 무세티는 올해 투어에서 2차례 준결승(아베르토멕시카노텔셀, 리옹오픈)에 진출했고 현재 자신의 최고 랭킹인 76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13번 시드의 고팡을 2회전에서 21번 시드의 드미노를 꺽은 소년은 자신의 첫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서 자국 동료인 세치나토와 16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100위권 내에서 스페인의 18세 카를로스 알카라즈에 이어 최연소인 무세티는 "주니어 시절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니어시절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땐 매 경기 부담이 너무 컸다. 이후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서 연습했고 여전히 어리지만 그 때보다 경험이 조금 더 쌓였다. 그 경험이란 게 항상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프랑스오픈 전부터 이미 이슈의 중심에 선 19세의 시너는 지난 2월 그레이트오션로드오픈(ATP250) 우승과 4월 마이애미오픈(ATP1000)에서 준우승 그리고 롤랑가로스 데뷔 무대였던 지난해 8강까지 올랐다.
"솔직히 말해서 실내 하드 코트를 좋아한다. 밖은 바람도 있고 맑았다가 흐렸다가 날씨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코트에서든 경기할 수 있어야 하고 이제 조금씩 알 것 같다. 특히 클레이코트는 서브나 경기 운영이 약간 다르다."
시너는 "앞으로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해야 할 것은 더 많지만, 첫 잔디 시즌이 너무나 기대된다. 윔블던에서의 플레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1976년 롤랑가로스 이후 45년째 그랜드슬램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 이탈리아에 조만간 6번째 챔피언이 나올지도 모른다. 무세티는 "항상 얘기하지만 나는 아직 어리다. 매일 많은 것을 배우고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은 미래를 암시했다.
한편 베레티니는 3회전에서 권순우와 상대하게 된다. 권순우가 이탈리아 선수를 둘이나 무너뜨리고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대한민국의 르네상스는 언제일지 궁금해진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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