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행 텍사스 양현종..감독 "양현종이 못했다는 것 아냐"

배정훈 기자 2021. 6. 4.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좌완 투수 양현종이 결국 선발진에서 탈락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양현종이 빠지고 좌완 투수 콜비 알라드가 새롭게 가세한다고 전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못했다기보다는 알라드가 잘해서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양현종이 불펜에서 잘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좌완 투수 양현종이 결국 선발진에서 탈락했습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선발진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양현종이 빠지고 좌완 투수 콜비 알라드가 새롭게 가세한다고 전했습니다.

알라드는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24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습니다.

4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이닝 2실점 한 뒤 불펜으로 내려갔다가 이번에 양현종과 자리를 바꿨습니다.

지난달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이래 4차례 선발 등판에서 3패에 그친 양현종은 15이닝을 던지며 13점을 내주는 등 부진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우리는 항상 알라드를 잠재적인 선발 투수로 지켜봐 왔다"며 "현재 구위를 봤을 때 지금이 선발 투수로 도약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불펜행을 통보받은 양현종은 올해 구원으로 나선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5를 거뒀습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못했다기보다는 알라드가 잘해서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양현종이 불펜에서 잘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