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작년 중국 제외 무역액 1억3천7백만달러..전년도의 4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액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4일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보도했다.
국제무역센터(ITC)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10대 교역국과 북한의 무역 규모는 수입 6천222만 달러(약 696억원), 수출 7천479만 달러(약 837억원), 도합 1억3천7백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액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4일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보도했다.
국제무역센터(ITC)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10대 교역국과 북한의 무역 규모는 수입 6천222만 달러(약 696억원), 수출 7천479만 달러(약 837억원), 도합 1억3천7백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는 수입액 기준으로는 2019년 1억1천793만 달러의 52%, 수출액 기준으론 1억9천112만 달러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입과 수출을 합치면 2019년에 비해 44%로 뚝 떨어진 것이다.
북한과 거래를 한 교역국의 숫자도 크게 줄었다.
지난 3일 현재 ITC에 작년도 북한과 거래를 했다고 보고한 나라는 70개국으로, 2019년 110개국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교역국의 수가 많이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하면 수입액 기준으로 러시아가 4천195만 달러, 콩고민주공화국 707만 달러, 인도 433만 달러, 스위스 267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수출액은 미얀마가 2천419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폴란드 2천92만 달러, 나이지리아 66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북한 대외무역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의 지난해 공식 무역액은 2019년보다 80.67% 감소한 5억3천905만 달러(약 5천939억원)로 조사됐다.
one@yna.co.kr
- ☞ 공사장 추락 50대 밤새 홀로 방치…생일날 주검으로
- ☞ 고객이 왕이라지만…스벅 직원은 왜 해고됐나
- ☞ 강남 호텔 수영장서 숨진 예비신랑…18분간 물속에서
- ☞ '성추행 피해' 숨진 공무원…4년 전 게시글서 절절한 호소
- ☞ 미셸 위 LPGA 복귀 이유…"시장이 팬티 운운하며…"
- ☞ 코로나 답답해 피아노 배운 3살…1년만에 카네기홀 선다
- ☞ 의문에 줄에 걸린 배달 오토바이 사고…범인은 경비원?
- ☞ 200㎏ 비단뱀 허리에 감고 씽씽 달리는 오토바이맨
- ☞ 혼례 중 신부 숨지자 옆방에 옮겨두고, 처제와 결혼
- ☞ 유승준측 "병역기피 아니다…20년이나 문제될 일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면허취소 수준 수치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불꽃축제 보러 한강 나갔던 보트와 뗏목서 4명 구조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 연합뉴스
- 전자발찌 차고 음주 일삼은 '통제 불능' 성범죄자 또 철창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