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에 코백스 백신 배포, 올해 사업 우선순위"

안정식 기자 2021. 6.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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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백신을 북한에 배포하는 것을 올해 사업의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유엔 대변인실은 미국의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포를 지원하는 것은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유엔의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대변인실은 또,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아동기금이 백신 배포 계획과 모니터링 수단 등에 대해 북한 보건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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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백신을 북한에 배포하는 것을 올해 사업의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유엔 대변인실은 미국의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포를 지원하는 것은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유엔의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대변인실은 또,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아동기금이 백신 배포 계획과 모니터링 수단 등에 대해 북한 보건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북한은 코백스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 2천 회, 99만 6천 명 분을 배정받았으며, 지난달 1차분에 해당하는 170만 4천 회 분을 공급받을 예정이었지만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대북 백신 지원에 대한 미국의소리 방송의 질의에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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