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바티, 프랑스오픈 2회전서 탈락

김형열 기자 2021. 6. 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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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바티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테(45위·폴란드)에게 2세트 경기 도중 기권패 했습니다.

바티의 탈락으로 현재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이 모두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3회전에 오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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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바티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테(45위·폴란드)에게 2세트 경기 도중 기권패 했습니다.

1세트를 6대 1로 내준 바티는 2세트 게임 스코어 2대 2로 맞선 상황에서 왼쪽 골반 부위 통증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1세트 종료 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러 전열을 재정비한 바티는 2세트 2대 2까지 버텼으나 이후 경기를 더 치르지 못했습니다.

바티의 탈락으로 현재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이 모두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3회전에 오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2위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1회전 승리 후 인터뷰 거부에 따른 징계, 선수의 우울증 호소 등이 이어지며 2회전 기권을 선언했고, 3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는 왼쪽 다리 부상으로 이 대회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4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3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를 상대합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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