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전도연 '비상선언'→홍상수 칸 영화제 초청..단골 집결[종합]

배효주 2021. 6.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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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이병헌, 전도연이 주연한 한재림 감독 신작 '비상선언'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누렸던 송강호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등을 통해 일찌감치 칸에 소개됐던 이병헌,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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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홍상수 감독

[뉴스엔 배효주 기자]

송강호와 이병헌, 전도연이 주연한 한재림 감독 신작 '비상선언'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역시 칸의 부름을 받았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는 7월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영화 두 편이 공식 초청됐다. 한재림 감독 신작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다.

비경쟁부문(Out Of Competition)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물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역대급 드림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누렸던 송강호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등을 통해 일찌감치 칸에 소개됐던 이병헌,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의기투합했다.

송강호가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뒤를 쫓는 형사로, 이병헌이 비행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나 딸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역을 연기한다. 전도연은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 역을 소화하며, 김남길은 부기장 역을 맡았다.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으로 분한 임시완, 비상사태를 맞이한 비행기의 승무원을 연기한 김소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역을 맡은 박해준 등이 극을 꾸린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칸 프리미어(Cannes Premiere) 부문을 통해 선보인다. 홍상수 감독은 국내 감독 중 칸 국제영화제 최다 초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당신 얼굴 앞에서'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그의 11번째 작품이다. 최근 이혜영이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 받기도 했다.

한편 2019년 개최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기생충'은 이후 2020년 2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영화사를 다시 썼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최를 포기하고 '2020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 56편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한국영화로는 '반도'(감독 연상호)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두 편이 포함됐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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