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유원지 '부산의 상징'으로.. 985곳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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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원의 상징성·역사성 등을 반영한 도시공원 명칭 개정을 추진한다.
시는 부산지역 도시공원과 유원지 총 985곳을 대상으로 정비대상을 파악, 공원의 상징성·역사성·지역성·대중성 등을 반영한 명칭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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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원의 상징성·역사성 등을 반영한 도시공원 명칭 개정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원이나 유원지의 경우, 공원의 특성 등이 반영되지 않고 행정 편의상 지어진 명칭이 많았다.
특히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도시공원은 근린공원 1, 2와 같은 단순 연번을 부여한 곳도 많아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시는 부산지역 도시공원과 유원지 총 985곳을 대상으로 정비대상을 파악, 공원의 상징성·역사성·지역성·대중성 등을 반영한 명칭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정비대상은 △공원 고유의 특성이나 지역성 등을 반영하지 못한 명칭 △시설 세분명, 연번 표기식, 사업명, 아파트명, 영어 표기식으로 된 명칭 △명칭 변경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이 있는 공원 △그 외 불합리하거나 개정 필요성이 있는 공원이다.
시는 각 구·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정비대상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세부 검토를 거쳐 정비대상지를 정한다. 개정이 필요한 공원은 주민 의견 수렴, 공모 등을 통해 명칭(안)을 선정, 개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 명칭 개정은 구·군과 시, 국가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결정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누구나 부르기 좋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시민친화형 명칭으로 친근하고 특색 있는 공원 이미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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