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2021. 6. 3.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과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서서히, 하지만 철저하게 망가뜨리는 빛 공해를 다룬 책이다.

광고판과 가로등, 주택 조명의 인공 조명이 철새의 방향감각을 무력화하고, 새끼 바다거북의 생존을 위협하며, 곤충의 생체리듬을 교란해 식물의 수분을 방해한다.

인간도 눈부심, 두통, 불안, 수면장애, 비만 등 밤하늘이 사라진 데 따른 부작용을 감내해야 한다.

"밤에 충실하라"는 메시지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네테 크롭베네슈 지음

인간과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서서히, 하지만 철저하게 망가뜨리는 빛 공해를 다룬 책이다. 광고판과 가로등, 주택 조명의 인공 조명이 철새의 방향감각을 무력화하고, 새끼 바다거북의 생존을 위협하며, 곤충의 생체리듬을 교란해 식물의 수분을 방해한다. 인간도 눈부심, 두통, 불안, 수면장애, 비만 등 밤하늘이 사라진 데 따른 부작용을 감내해야 한다. “밤에 충실하라”는 메시지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이지윤 옮김, 시공사, 300쪽, 1만6000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